네오위즈게임즈의 액션장르 최고 기대작 '애스커'가 출시 후 유저들이 몰리며 순항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출시 전 애스커 홍보모델로 액션영화에도 다수 출연한 실력파 배우 황정민을 선정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근래 게임 홍보모델로 흔히 동원되는 걸그룹, 모델 등을 동원해 소위 '미녀 마케팅'을 노리기보다 게임 이미지를 원하는대로 형성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부분.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애스커 사업을 책임진 고윤호 팀장은 황정민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기까지 가졌던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고 팀장은 소설과 애니메이션 등 참신한 콘텐츠 마케팅을 주도해 온 인물.
고 팀장은 "게임에 대한 준비를 하며 세계관이 코어하다보니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애스커라는 제목과 우리의 세계관, 메시지를 유저들의 머리 속에 쉽게 상기되도록 하고 싶었다"며 "홍보모델 후보를 60명 정도 두고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애스커 사업팀이 생각한 홍보영상에 대한 이미지는 완성이 되어 있었고, 거기에 맞는 이미지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이 필요했다.
고윤호 팀장은 "미녀 모델로 가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애스커의 철학, 방향성과는 관계없이 그저 시선을 잡기 위한 모델보다는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애스커는 액션게임인데 유저들이 생각한 대로 실행이 되는 액션게임"이라며 "분위기 있고 세계관과 설정은 코어하지만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액션이라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광고영상에는 액션도 포함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애스커 사업팀이 검토한 60여명의 홍보모델 후보 중에는 배우 황정민도 포함이 되어 있었고, 신중한 검토 끝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황정민이 선정되었다.
황정민은 애스커 광고영상을 촬영하며 애스커 팀에서 영상이 잘 나왔다고 박수치는 장면에서도 '다시 찍어야 한다'며 스스로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영상이 나올 때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팀장은 "영화 베테랑 무대인사 일정으로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리테이크를 자청하며 제대로 된 연기를 할 때까지 영상을 찍는 모습에 놀랐다"며 "홍보모델을 잘 선정해 유저들에게 애스커의 메시지가 더 잘 전달되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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