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또 하나의 3DS 킬러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미 일본, 북미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3DS'(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10일 출시되는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는 다양한 캐릭터 중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에게 대미지를 쌓은 후 강력한 한 방으로 날려 버리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이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그동안 시리즈에 등장했던 마리오와 커비, 피카츄와 같은 친숙한 캐릭터는 물론, '동물의 숲' 시리즈의 마을 주민, 'Wii Fit' 시리즈의 Wii Fit 트레이너, 'PAC-MAN' 시리즈의 팩맨 등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어 40종류 이상의 올스타 게임 캐릭터가 게임의 벽을 넘는 꿈의 대전을 펼친다.
인터넷 대전을 통해 닌텐도 3DS에 등록된 친구 또는 전 세계 유저와 언제든지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큰 특징이다. 전 세계 유저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랜덤 대전'에서는 종점 이외의 스테이지에서 모든 테크닉과 아이템을 동원해 대결하는 '인조이 방'과 종점 스테이지에서 아이템 없이 승부를 겨루는 '승패 방'에 따라 다른 룰로 배틀을 펼치게 된다.
이 게임의 출시와 함께 많은 닌텐도 팬들이 기대하던 아미보(amiibo) 한국 출시도 마침내 이뤄진다. 닌텐도 게임 캐릭터들로 구성된 아미보는 지원하는 게임과 연동하면 캐릭터로 게임에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를 플레이하면서 amiibo로 New 닌텐도 3DS/3DS XL 본체의 아래 화면을 터치하면 게임 속에 피규어와 같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피규어 플레이어는 싸우면서 레벨이 오르거나, 다양한 배틀 스타일을 학습하는 등 자신만의 캐릭터로 점점 성장해 나간다.
amiibo는 여러 개의 대응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닌텐도 3DS 시리즈에서도 '닌텐도 3DS NFC 리더/라이터(별매)'를 사용해 즐길 수 있다.
amiibo는 '마리오', '피치공주', '요시', '동키콩', '피카츄', '링크', '쿠파', '루이지' 등 8종류가 국내 선행 출시된다.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와 같은 날인 9월 10일 발매되며 희망소비자가격은 각 1만4000원이다.
아미보는 게임 아이템으로서 뿐만 아니라 컬렉터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시목록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털실 요시' 등은 장식품으로 찾는 유저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닌텐도 측은 아미보 출시에 대해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시장 환경에 맞춰 정한 가격"이라며 "향후 최대한 많은 아미보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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