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오는 6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 2011에 Wii에 이은 신형 콘솔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최근 콘솔 시장에서 감소하고 있는 점유율을 다시 상승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과거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해외 매체 인터뷰를 통해 "Wii 공개와 함께 신형 콘솔기기에 대한 개발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발언을 통해 신형 콘솔기기 개발진행 여부를 밝힌 바 있다.
최근 닌텐도는 닌텐도 DS의 부진으로 2011년 3월 전 분기 대비 66% 이익이 감소한 776억 엔을, 매상고는 29% 감소한 1조 143억 엔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등 스마트폰의 게임영역 진출에 따른 점유율 감소, 발매한 지 2개월 째 맞이하는 닌텐도 3DS의 판매 감소 등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닌텐도의 신형 콘솔기기를 통해 부진 극복과 더불어 신형 콘솔기기가 어떤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지 기대하고 있다.
그간 닌텐도는 닌텐도 DS와 닌텐도 Wii, 최근 출시한 닌텐도 3DS 등과 같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다른 재미를 추구해 왔다. 닌텐도 DS에서는 듀얼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을, 닌텐도 Wii에서는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했으며 닌텐도 3DS는 최근 많은 하드웨어들이 도입하고 있는 3D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닌텐도 Wii의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PS 무브', '키넥트' 등과 같이 컨트롤러 없이 유저가 직접 몸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일부 유저들은 닌텐도의 신형 콘솔기기에 PS3와 Xbox 360에 비해 그래픽 퀄리티가 낮은 점을 지적하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가 도입되는 부분도 추측하고 있다. 또한 최근 블루레이 저장매체의 단가가 저렴해진 점도 언급하며 블루레이가 닌텐도의 신형 콘솔기기의 저장매체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점도 예상하고 있다.
닌텐도는 신형 콘솔기기를 체험할 수준까지 개발한 상태이며, E3 2011에는 관람객들이 신형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신형 콘솔기기를 오는 2012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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