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 씨가 자신이 즐기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업적점수를 직접 밝히는 재미있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소라 씨는 지난 26일, KBS Joy를 통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로 다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이소라 씨는 지난 1999년 3월 부터 2002년 3월 까지 KBS 2TV에서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진행한 바 있다.
첫 방송에서 이소라 씨는 초대가수 이승환 씨와 얘기하는 도중, 이승환 씨에게 "많은 분들이 묻고싶어 하는 것같아 대신 물어봐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업적이 위대하신 분과 함께하고 있는데, '나가수' 프로그램 이후로 또 계속 업적을 계속 쌓고 있는지?"라고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이소라 씨는 "업적점수가 2,000점 정도가 얹어져 나갔다. 8,000점은 아니고 6,500점 정도가 된다"며, 방청객에게 "초 와우저가 되기 위해서는 몇 점 필요한가. 9,000점? 얼마 남지 않았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소라 씨는 최근 MBC에서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나는 가수다'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게임을 하는 모습이 방송돼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