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CBT, 대작게임 벌써 타격?

등록일 2011년04월29일 09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이템베이에서 발표한 4월 마지막주 주간 게임아이템 거래순위는 큰 폭의 순위변동이 없는 가운데, ‘레전드오브블러드’가 ‘테라’와의 거래량 차이를 더욱 좁히며 바짝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템베이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대비, 레전드오브블러드는 10% 가량의 거래량 상승, 테라는 15% 가량의 거래량 감소를 각각 기록하며 거래량 차이를 좁힌 것으로 드러났다. 4월 4주 기준, 두 게임은 각각 일거래량 9천만원대, 7천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테라의 거래량 감소는 ‘블레이드앤소울’ CBT가 있었던 지난 27일 거래량 폭락이 원인이라는 것이 아이템베이 측의 설명이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는 당일 타 게임의 아이템 거래량 변화에 즉시 반영되었다”며, “27일 당일 거래량 기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게임은 테라로 25% 가량 거래가 감소했고, 뒤이어 아이온의 아이템 거래가 10% 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우 등 블리자드 게임의 아이템 거래량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고, 레전드오브블러드, 다크블러드 등 최근 주목 받은 신작게임들에도 큰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

CBT 당일 하루만에 이와 같이 큰 영향력을 보여준 블레이드앤소울의 향후 행보에 따라 어떤 게임들이 어느 정도의 타격을 받을지, 유저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 아이템거래 순위 자료는 아이템베이가 제공하는 것으로, 게임포커스를 통해 매 주 거래되는 게임아이템에 대한 동향을 알아보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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