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E3 2011, MS의 차세대 콘솔기기 등장?

등록일 2011년05월07일 05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 게임기 Xbox 360이 E3 2005에서 모습을 드러낸지 6년이 지난 지금, Xbox 360에 이을 차세대 콘솔게임기에 대한 내용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MS는 현재 차세대 콘솔기기에 대한 내부 설계를 모두 마치고 게임사에게 개발킷을 공개했다.

게임사는 일반 PC 케이스에 담겨진 차세대 콘솔기기를 통해 게임기가 공개되는 시점에 맞춰 론칭 타이틀을 개발하게 되며, EA 등 일부 게임사들에게 개발킷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MS의 차세대 콘솔기기 개발은 이미 2009년부터 진행되어 왔다고 말했다. MS는 2009년 경 차세대 Xbox 플랫폼 개발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분야로는 Xbox 360 대시보드(인터페이스)와 게임과 연동되는 서버개발자, 유저 플레이 관련된 스케쥴 관리자 등 다양했다.

따라서 오는 6월 열리는 E3 2011에서 차세대 Xbox의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MS가 개발중인 차세대 콘솔기기의 대략적인 형태를 확인할 가능성도 높다.

닌텐도가 PS3, Xbox 360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성능, 새로운 콘트롤러를 가진 '닌텐도 feel(가칭)'를 E3 2011에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MS의 차세대 콘솔기기가 E3 2011에서 공개돼 '닌텐도 feel'에 집중된 전 세계 게임업계의 이목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MS의 Xbox 360과 동작인식기기 '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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