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핵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넥슨은 오늘(18일) 마영전 개발자 노트에 '영웅전 클라이언트 변조 및 해킹 문제 대응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불거진 클라이언트 변조를 통한 해킹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마영전의 디렉터를 파파랑에서 말란으로 교체, 분위기 일신과 수습책 마련에 나섰다.
이미 이번 달 3일과 12일에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의 계정을 대규모로 제재를 했음에도 논란이 식지 않아 정면돌파를 선택한 셈이다.
현재 불거진 마영전 핵 논란은 캐릭터 외형 변경과 능력치 상승, 무제한 변신, 무적 모드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이는 마영전이 밸브의 소스 엔진으로 개발된 것에 착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개조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져 유포 중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북미 서비스 버전의 클라이언트 개조 방식은 국내 서비스 버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넥슨은 개발팀 내 보안 전담 TF 신설, 핵실드 자동 업데이트, 클라이언트 자체 보안 강화, 서버 보안/로그 강화, 해킹 판단 기준과 운영 제재 기준 강화, 신고 시스템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여 도입 및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