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어린이 웹툰 서비스 '아이나무툰'(대표 박보미)이 금일(2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어른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전문 웹툰 서비스들은 많이 있었지만, 오로지 어린이만을 위한 웹툰 서비스는 '아이나무툰'이 유일해 그 시작이 더욱 의미가 있다.
박보미 아이나무툰 대표는 "어린이를 위한 웹툰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을 때는 모두가 손을 걷어 붙이고 말리기도 했다"라며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돈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할 거라면 성인을 공략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라고 '아이나무툰' 사업을 시작하기 전 들었던 이야기를 회상했다.
이어 박 대표는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수익에 대한 고민을 전혀 안 할 수는 없었지만, '돈이 안 되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다른 이들처럼 포기한다면 왠지 속도 상하고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목표가 돈이 안 된다는 이유 때문에 좌절된다면 너무 모순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이후 '아이나무툰'에 함께 참여한 이들은 그 뜻을 지켜내고 실현하고자 많은 고민과 수많은 연구 및 분석을 거쳤고, 마침내 해결방안을 찾았다.
박 대표는 "우리는 수익모델이 없는 것이 아니고, 시도 되지 않았거나 혹은 찾지 못한 것이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혁신적인 대안을 찾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수익모델을 찾아낸 것 보다도, 아이들을 위한 도전이 좌절되지 않아 정말 뛸 듯이 기뻤다"라고 말했다.
'아이나무툰'은 서비스의 내용이나 콘텐츠들을 구성하면서 다음의 세 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는 콘텐츠는 다양성을 추구하되, 충동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들을 다뤄 아이들을 서비스의 볼모로 잡지 않도록 하며, 내부적으로 기준한 품질에 미치지 못하는 콘텐츠는 어떤 경우에도 제공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콘텐츠는 아이들을 위해 제공하지만 서비스는 엄마들을 위해 제공하자는 것이 두번째 초점이다. 어린이 웹툰 플랫폼이지만 배려하는 대상을 어린이로만 초점을 맞추지 않겠다는 얘기다. 어린이에게는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통해 엄마들에게도 '아이나무툰'을 방문하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
세 번째는 활발한 웹툰 시장 속에서 성인이나 일반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또 잊혀지고 있는 어린이 만화 작가들이 다시금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고 세상에 알려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것이다. '아이나무툰'은 그 일환으로 적극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캐릭터들이 효과적으로 알려지고 그 의의를 살릴 수 있도록 부가적인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며, 캐릭터를 이용하여 사업을 구상 중이지만 영세하여 홍보가 어려운 기업이나 단체의 캐릭터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나무툰'은 처음 서비스를 접하는 독자들이 작품 선택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10편 내외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이미 계약이 완료된 작품이 50여 편 이상, 대기 중인 작품이 150여 편 이상 준비되어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처럼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콘텐츠가 가득한 서비스가 생긴만큼, 국내 유일의 어린이 웹툰 서비스라는 타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성장 및 발전 시켜 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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