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의 신작 3D 액션게임 '사이퍼즈'의 공개서비스가 오는 6월 7일로 확정됐다. 네오플은 오늘(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퍼즈'의 서비스 날짜를 확정했다.
전문 매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는 향후 '사이퍼즈'의 서비스 및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네오플 강신철 대표는 "2011년은 네오플이 열정과 도전의 정신으로 창립된지 만 10년이 되는 해"라며, "던파 이후 새로운 작품 '사이퍼즈'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네오플의 노하우가 담긴만큼 유저분들이 게임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OS 장르를 따르고 있는 '사이퍼즈'는 이공간에서 펼쳐지는 초능력자의 전투를 그렸으며 대전액션과 공성전의 묘미를 적절하게 섞어 공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네오플의 이재준 팀장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장르가 액션이고, '던전앤파이터'와는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자 본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준 팀장은 게임의 프로모션 영상 및 게임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이 팀장은 계속 하고싶은 느낌을 주기 위해 '워너주(wanna do)', 전투와 성장, 전략이 혼합된 재미를 주는 장르 'AOS', 저사양, 저용량을 통한 '접근성'등이 '사이퍼즈'의 핵심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사이퍼즈'는 지난 파이널테스트 기간 동안 10만 명 이상의 누적회원 수, 평균 플레이타임 246분, 87%의 재접속율 등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네오플은 '사이퍼즈' 공개서비스를 통해 '칭호' 시스템과 신 캐릭터 '시바', '스텔라' 등 2종을 포함한 18종의 캐릭터와 과 유저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위한 '클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캐릭터 '시바'는 은신해 적을 암살하는 캐릭터이며, 또 다른 신캐릭터'스텔라'는 시간을 조종하고 은신한 적을 추적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네오플은 향후 신규 캐릭터 및 아이템, 콘텐츠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로 많은 주목을 받은 네오플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개발기간 2년 6개월이 소요됐다. '사이퍼즈'는 최근까지 두 차례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음은 '사이퍼즈' 기자간담회 간 있었던 인터뷰 내용이다.
왜 AOS 장르를 선택했나?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액션게임의 대중화를 이룬 만큼 '던전앤파이터'와는 다른 액션의 재미를 주고 싶었다. 그 부분을 PvP로 풀어냈다. 대중성 역시 중요하게 생각했다. 기존 AOS가 어렵다는 느낌이 조금 있는데, 이 부분을 잘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사이퍼즈'는 네오플 자체 서비스다. 별도의 이유라도 있나?
넥슨 자회사이지만 다양한 접근, 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별도 서비스 이유는 특별한 이유보다는 '사이퍼즈'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유저 초기 풀을 활용해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자체 서비스를 결정했다. 향후 자체 서비스 안정 후 넥슨닷컴의 채널링 등을 통한 추가 유저풀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
AOS의 접근성을 높였는데, 게임을 오래 즐기다 보면 흥미도가 저하되지 않을까?
'액션성'과 다른 AOS와는 다르게 독특한 성장 시스템이 있어 그런 우려를 없앨 것으로 보인다.
캐시아이템 밸런싱을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캐시아이템을 통해 밸런싱을 조정하기 보다는 유저의 컨트롤, 전략으로 밸런싱을 극복해 나아갈 것이다. 캐시아이템은 유저의 부가적인 재미요소라고 본다.
'던전앤파이터' 처럼 e스포츠 시장을 고려하고 있나?
'던전앤파이터'는 최근까지 각종 리그, 대회를 진행했다. 노하우를 잘 활용해 '사이퍼즈'의 공개서비스를 순조롭게 진행한 뒤 향후 e스포츠에 맞는 콘텐츠를 추가해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