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파멸의 마수로 아이온에 재도전

파멸의 파수 업데이트 이후 접속자 다시 증가

등록일 2011년06월08일 18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테라가 지난 7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파멸의 마수'를 선보였다. 연초 선보이며 동접 18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테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MMORPG 선두 자리를 노리겠다는 다짐이다.

한게임은 지난 5월 12일 테스트 서버를 오픈, '파멸의 마수' 콘텐츠 검증에 나서기도 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당시 테스트 서버 오픈은 게임의 안정성 점검 및 콘텐트 테스트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유저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게임노트가 지난 주 공개한 게임 순위에 따르면, '테라'는 '아이온', '서든어택', '피파온라인2'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3위를 유지했던 '테라'는 최근 서버 통합 단행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순위가 하락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다시 순위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유저들의 반응도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며 일부 서버는 접속 불가 현상이 생기는 등 유저들이 몰리고 있다. 58로 상향된 이번 업데이트에서 최고 레벨에 도달한 유저가 있을 정도로 콘텐츠도 빠르게 이용되고 있다.

최근 정치 시스템, 밸런스 패치 등 게임 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반영한 '테라'의 이번 시도에 업계도 업데이트 이후의 영향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한게임 자체에서도 '테라'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게임 측은 "테스트 서버를 통해 콘텐츠 안정화 및 내용 검증을 마무리 지었다. 향후 지속적인 테스트 서버를 통해 유저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것이며 더 나은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는  최고 레벨이 기존의 50레벨에서 58레벨로 상향되며, 신규 지역 10종과 함께,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인스턴트 던전과 보다 높은 난이도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상급 난이도 모드가 추가된다.

상향되는 최고 레벨에 어울리는 신규 스킬들과 나만의 캐릭터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다양한 문장이 추가되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 시스템 개선, 전장 랭킹 시스템 추가 등 각종 편의기능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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