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카닉스 개발 중단, 개발팀 전원 해체

등록일 2011년06월14일 15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용천기', '샤이야'에 이어 초이락게임즈가 야심차게 진행해 왔던 프로젝트 '베르카닉스'의 개발이 잠정 보류됐다.

'베르카닉스'는 지난 2009년 최초 공개됐으며 3년간 100여 명의 인원과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개발됐던 SF MMORPG. 과거 같은 장르로 인기를 얻은 CCR의 'RF 온라인'에 이어 많은 기대를 모아 왔다.

'베르카닉스' 개발 잠정 보류에 대한 결정은 지난 13일 내려졌으며, 게임 관련 개발인원 100여 명은 모두 해산됐다.

또한, 이와 함께 내부에서 개발 진행 중인 웹게임 '베르카닉스'와 만화로 연재됐던 부분 역시 MMORPG 출시 일정과 맞추기 위해 모두 보류됐다.

게임포커스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관련 개발인력 해산까지이며, '베르카닉스' 프로젝트를 모두 취소하고 새롭게 개발할지 아니면 기존 개발 과정을 다듬어 선보일지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

초이락게임즈 측은 "안타깝지만 더 나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재정 악화나 내부 갈등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르카닉스'는 최근까지 2차 CBT를 진행해 왔으며 86%의 접속률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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