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US마린', 블리자드 길마틴 지사장 한국 떠난다

등록일 2011년06월14일 16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그동안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을 임시로 맡아왔던 마이크 길마틴 지사장이 한국을 떠났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이 선임됐기 때문이다.

마이크 길마틴 지사장은 지난 해 10월 한정원 전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이 북아시아 지사장으로 부임된 뒤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블리자드 코리아의 임시 지사장직을 맡아 왔다.

또한, 지난 3월 한정원 블리자드 북아시아 지사장이 회사를 퇴사한 이후에는 블리자드 코리아와 블리자드 북아시아 지사장을 겸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밝고 쾌활한 성격의 마이크 길마틴 지사장은 블리자드 코리아의 임시 지사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각종 행사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미 해병대 출신이기도 한 길마틴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 친화적이라는 평을 얻어오며 블리자드 게임 현지화를 위해 7년 간 총괄하기도 했다.

블리자드 측은 "기존 길마틴 대표가 블리자드 코리아와 북아시아 지사장을 임시 겸임해 왔지만, 결정된 것은 블리자드 코리아의 신임 대표가 선임된 것 뿐이다"라며, "향후 길마틴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선임된 신임 지사장은 과거 CJ, 맥킨지, 부즈 & 컴퍼니 등 기업에서 컨설팅 업무를 맡아 온 백영재 지사장으로 결정됐다. 백 지사장은 지난 13일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게임업계는 신임대표로 선임된 백 지사장이 한국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현재 백 지사장의 외부 활동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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