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징가 넘어 세계 최고 될 것'

전 세계 프로젝트 '컴투스 허브' 최초 공개

등록일 2011년06월28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업체 컴투스가 세계 최고의 모바일게임 업체인 미국의 '징가(Zynga)'를 넘어서 세계 최고 모바일게임 업체로 올라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컴투스는 금일(28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리딩 모바일 컴퍼니 도약을 위한 컴투스의 신작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4개와 모바일 쇼설 플랫폼 'Com2uS Hub'를 최초로 공개했다.


컴투스 게임, HUB통해 하나로 묶는다

컴투스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컴투스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게임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자 컴투스의 야심작인 '컴투스 허브(Com2uS Hub)'를 최초 공개했다. '컴투스 허브'와 관련해 박지영 대표는 "게임이 단순히 유저들을 모으기 위한 수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컴투스 게임을 즐기기 위해 모인 유저들을 연결해주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 허브(Com2uS Hub)를 통해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영일 부사장은 "기존의 소셜 플랫폼은 단순히 커뮤니티의 수단에서 머무는 것이 전부다"라며 "컴투스 허브는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전세계 유저들과 같은 게임을 즐긴다는 면에서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PC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우 모바일 등 디바이스의 종류와 PC의 구분 없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가 특징인 '컴투스 허브'는 올 여름 유저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컴투스를 통해 선보이는 스마트폰 게임 대부분에 적용될 예정이다.

SNG 첫 타이틀, 컴투스도 농장을 택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공게된 컴투스의 SNG 첫 타이틀은 농장경영 게임인  '타이니 팜(TINY FARM)'이었다. 타이니 팜은 유저들이 직접 농장을 꾸리며 가축을 교배시키고 작물을 수확하여 돈을 버는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는 전형적인 다른 '팜빌'류의 게임과 같이 끊임 없는 관리와 수익관리를 통해 이익을 얻어야 된다. 자칫하면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쉽지만 '타이니 팜'은 이런 친숙한 소재 속에서 다른 '팜빌'류의 게임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스마트폰 전용으로 출시되는 만큼 터치 기능을 십분 활용해 모든 동물이 터치에 반응, 이를 통해 많은 동물들과 장난을 칠 수 있으며 자신의 농장을 다른 유저들과의 소셜을 통해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같은 색깔의 동물을 교배시켜도 전혀 다른 색의 동물이 태어나기도 하는 등 반복되는 플레이에 쉽게 지루해지지 않도록 게임 플레이 자체에 '변수'를 두었다.

임준석 컴투스 수석연구원은 '타이니 팜' 발표와 함께 "익숙한 재미와 특별한 재미를 모두 가진 많은 사랑을 받을 게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니 팜'을 설명한 임준석 수석연구원

협력이 아닌 경쟁이다
'타이니 팜'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된 SNG 게임은 '더비 데이(Derby Day)'다. '더비 데이'는 '말(馬)'을 소재로한 게임으로 다양한 말의 육성과 교배를 진행할 수 잇다. 말을 소재로 한 부분을 제외하면 앞서 소개한 '타이니 팜'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더비 데이'는 서로간의 '협동'이 주가 됐던 SNG에서 보기 힘든 '경쟁'을 채택, 자신이 육성한 '말'로 다른 유저와의 '경쟁'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비 데이'의 발표를 맡은 장태익 수석 연구원은 "2010년 SNG의 키워드가 '협력'이었다면 2011년 이후로는 '경쟁'을 통한 또 다른 재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협력이 아닌 경쟁을 강조한 장태익 수석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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