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7]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 여파 없었다... '지스타 2017' 구름 관중,

등록일 2017년11월17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포항 지진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결정에도 불구하고 첫 날에만 관람객 4만 명이 몰리며 대박 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9% 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존에는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당일부터 많은 수의 현지 학생들이 '지스타' 현장에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최근 경북 포항시에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기존 16일에서 일주일 후인 23일로 미뤄져 '지스타'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듯 첫 날에만 4만 명의 관람객이 '지스타 2017'을 방문해 각종 신작 게임들과 컨퍼런스, e스포츠 대회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일일 관람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스타 2017'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넥슨,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그라비티 등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다수 참가해 자사의 신작 게임들을 선보였으며, 액토즈소프트는 새로운 e스포츠 브랜드 'WEGL'의 각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는 'WEGL 2017 파이널'을 '지스타' 현장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은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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