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7]'배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부문, 일본 'BDG' 팀 1라운드 선취

등록일 2017년11월17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주최하고 바나나컬쳐(대표 PEI LE)가 주관하는 첫 번째 공식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지역 초청대회 '카카오게임즈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가 '지스타 2017'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국내를 포함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등 7개 국가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엄선된 20개 팀 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를 가리게 된다.


총 상금 3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금일(17일) 듀오 경기를 시작으로, 18일 솔로 경기가 진행되며 19일에는 '배틀그라운드'의 꽃인 스쿼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우승팀 및 개인에게는 각 부문별로 솔로 1,500만 원, 듀오 3,000만 원, 스쿼드 6,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프라이팬'도 부상으로 수여된다.

17일 펼쳐진 듀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로족'을 중심으로 첫 번째 안전지대가 형성됐다. 극초반 한국 선수들의 로드킬 이후 한동안 소강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아나키 팀이 고전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이어 1인칭에 익숙한 것이 강점인 필리핀 5peaks팀의 YAS 선수가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중국의 OMG팀과, '에버모어' 선수가 속한 콩두 레드도트 팀은 안전지대 밖인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충분히 파밍한 후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안전지대가 극도로 줄어든 라운드 후반, 숨을 수 있는 나무가 거의 없는 평지로 안전지대가 정해지자 각 선수들의 국지전이 시작됐다. 이때 미리 안전지대 안쪽 1층 건물을 차지하고 있던 카카오TV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일본 BDG팀과의 2대2 구도가 펼쳐졌다.


경기의 극후반, 마지막 교전에서 BDG팀이 카카오TV팀보다 더욱 유리한 언덕 지형에서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카카오TV팀을 모두 잡아내고 듀오 1라운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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