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2, 프로게이머의 꿈 현실로 만든다

누구나 프로게이머에 도전, '슈퍼리그' 개최

등록일 2011년08월09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드래곤플라이는 금일(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페셜포스2>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일 기자 간담회에는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와 지종민 퍼블리싱 사업본부장, 그리고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승 개발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 <스페셜포스2>의 사업 계획과 개발방향 및 e스포츠 리그 운영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다.

CJ E&M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본격적인 소개에 앞선 환영사에서 조영기 부문대표는 "FPS를 사랑하는 유저들의 <스페셜포스2>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스페셜포스2>를 통해 유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NO1. FPS 퍼블리셔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승 개발총괄 사장

이어 함께 환영사에 참여한 박철승 개발총괄 사장은 "그간 보여준 유저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처음 시작할때와 같은 마음으로 <스페셜포스2> 개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어 <스페셜포스2>를 통해 일반인도 누구나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e스포츠 '슈퍼리그' 계획을 발표했다.

<스페셜포스2>의 '슈퍼리그'는 기존 FPS 리그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온라인  슈퍼리그 예선'과 오프라인 '슈퍼리그 본선(1차, 2차)' 마지막으로 방송리그인 '슈퍼 프로리그' 등 3개로 구성되며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전은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총 208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오프라인 본선 1차 경기를 통해 208개 팀 중에 52개 팀을 가려내며 다른 FPS게임 상위 입상자 12개 팀을 더해 총 64개 팀이 진행하는 2차 경기에선 최종 32개 팀이 추려지게 된다.

특히 2차 본선을 통과한 상위 32개 팀에게는 <스페셜포스2> 8개 프로구단의 드래프트를 받아 '슈퍼 프로리그'에 진출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김선호 사업부장은 "<스페셜포스2>의 e스포츠를 대회를 통해 게임을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유저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페셜포스2>와 관련된 인터뷰 전문이다.


스페셜포스2를 통한 올 하반기 매출액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게임이 제대로 서비스가 되고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올 연말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예상 매출액이 나올 것으로 본다.

스페셜포스2가 1에서 계승한 점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전작을 개발하면서 지금까지 겪었던 다양한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통해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과거에 개발사가 유저들에게 큰소리치던 시절의 마인드로는 더 이상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 유저들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하고 싶다.

CJ에서 서비스되는 많은 FPS게임에서 <스페셜포스2>만의 차별화 전략이 따로 있는가?
특별히 정해진 전략은 없다. 많은 게임이 서비스 되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PC방 대회는 가맹 PC방에서만 서비스되는가? 아니면 모든 PC방에서 되는가?
첫 출범인 만큼 우선은 가맹 PC방을 위주로 대회진행을 예정 중에 있다. 정확한 계획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아직까지 모든 PC방에서의 서비스 계획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추후 리그가 활성화 되면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든어택의 공동서비스로 CJ의 유저가 많이 줄었다고 보인다. 유저들을 확보하기 위한 대처 방안은 무엇인가?
많은 업계 관계자나 매체, 유저들이 이번 공동 서비스로 상당한 수의 유저가 빠져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유저수의 변화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넷마블 내의 다양한 FPS게임들 역시 양질의 콘텐츠로 꾸준히 유저들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추세다. 특별히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거나 하진 않고 있으며 지금처럼 지속적인 유저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CBT를 통해 대중성에 무게를 두었다고 보여진다. 리얼리티와 대중성의 조율 정도는 어느 정도이며 앞으로의 총기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리얼리티와 대중성의 조율정도를 딱히 수치로 정하진 않았다.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총기와 관련된 업데이트 역시 무분별하게 업데이트 하는 것이 아닌 유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리그 시작과 맞춰 프로게임단 구단 창단 작업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가?
오는 11월에 프로리그가 출범하기 전까지 e스포츠와 관련해서 다양한 뉴스가 나갈 예정이다. 프로게임단 전 구단 창단 작업 진행도는 약 80%정도며 리그 시작 전까지 전 구단을 창설할 예정이다. 이번 구단 창단에서 FPS유저들을 깜작 놀라게 할 만한 팀이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전작에서는 게임 자체가 개발초기에 e스포츠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옵저버 모드 등 추후에 추가된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었고 그로인해 속칭 '보는 재미'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스페셜포스2>에서 이러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따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전략시뮬레이션에 비해 FPS게임은 확실히 보는 재미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략시뮬레이션 역시 2:2 이상의 대전을 하게 되면 흐름을 읽기가 어려운 것 역시 마찬가지다. 5:5대전이 이루어지는 FPS게임에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보다 직관적인 UI와 타격감, 이펙트 등을 통해 유저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금일 사회를 맡은 온상민 캐스터 스페셜포스2의 부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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