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IT

데이비드 리 전 넥슨재팬 CEO,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2018년12월06일 09시42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데이비드 리(David K. Lee) 전 넥슨재팬 최고경영자(CEO)가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대표 배승익)의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현재 투자가로 활동중인 데이비드 리 전 대표는 2000년대 넥슨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그의 재임 시절 넥슨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그는 넥슨의 메가 히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M&A를 주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그 중 현재 중국의 국민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는 누적 이용자 수 6억 명이 넘는 넥슨의 간판 게임으로, 2017년도 기준으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데이비드 리 전 대표는 미국 앰허스트 칼리지(Amherst College), 뉴욕대 로스쿨(NYU Law School)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후 소프트뱅크 본사 투자심사역을 거쳐, 넥슨재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넥슨 그룹을 총괄했다.
 
데이비드 리 전 대표는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아무도 몰랐던 것처럼, 앞으로 어떠한 기술이 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다"라며 "기술 진보의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현재 미래 대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또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적인 확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픽션 팀은 다년간 웹툰 등의 디지털 콘텐츠 비지니스 경험을 통해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 분야에 블록체인을 잘 접목한다면 콘텐츠 시장에도 새로운 가능성과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높이 사는 부분은 픽션 리더의 열정이다. 넥슨 때부터 인연을 맺으며 지금까지 지켜봐 온 배승익 대표의 끊임 없는 시도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인정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포토]어딜 가도 팬들로 '인산인해', 사진...
중국에도 전파하는 ‘볼따구’의 매력, 에...
[포토]'블루 아카이브' 등 한국 서브컬처 ...
'2025 MSI' 우승은 LCK 확정 T1, LPL 1시드...
위메이드맥스 신작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코난테크놀로지, 정부 AI에 100조원 투자 목표... '소버린 AI 개...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 일본 ‘IVC 서밋 2025’ 패널 연사...
넥써쓰, 국내 1위 KODA와 가상자산 커스터디 계약 체결...
크래프톤, 네이버제트 합작사美 서클과 USDC 정산시스템 공동개...
크라우드웍스, 네이버 지분투자, AI국책과제 공동 수행... 소버...
카이아, 일본블록체인협회(JBA) 정회원 합류… 일본 시장 내 입...
블록체인 P2P 게임 자산 ‘오버테이크 마켓플레이스’ 오픈 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