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도 게임 열정을 막지 못했다, 'TGS 2011' 개막

등록일 2011년09월15일 13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의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CESA)가 주최, 올해로 21회를 맞은 '도쿄게임쇼 2011(TGS 2011)'가 금일(15일)부터 4일간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됬다.

'Game-Dancing Your Heart'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도쿄게임쇼 2011'은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비지니스데이(15, 16일)와 일반 공개일(17, 18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지진의 여파 이후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 다수의 업체가 불참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작년(전세계 143개 업체 참가, 723개 타이틀 출품)과 별 차이 없는 193개 업체 및 단체의 715개의 타이틀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작년에 처음 개최한 '아시아 게임 비즈니스 서밋'과 'TGS포럼 2011'을 통해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스퀘어에닉스 와다 요이치 대표가 '게임산업 형명의 본질'을 2부에선 소니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장인 요시다 슈헤이가 'PS Vita의 전모'를, 마지막으로 3부에선 그리의 타나카 요시카즈 대표가 '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여는 새로운 게임시장'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인 'PS Vita', 게임기 양면에 16:9와이드 유기 EL, 정전식 멀티 터치 패드로 구성된 독특한 구성에 성능 역시 현 비디오게임기와 대동소이한 처리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캡콤의 인기타이틀 '몬스터헌터'의 신작 '몬스터헌터 트라이G'와 '몬스터헌터4'가 3DS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3DS와 PSVita간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CESA는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각 부스의 전기 사용량을 제한하고 조명 역시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모금 및 경매 활동을 게임쇼 행사 기간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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