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각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페이팔(paypal)'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만났다.
블리자드는 오늘(15일) 본사 공식 홈페이지 및 글로벌 '디아블로3' 커뮤니티 사이트에 '디아블로3' 배틀넷에 대한 페이팔과 파트너십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본 파트너십은 최근 '디아블로3'에 도입된 '화폐 경매장' 시스템에 따른 것이다. 본 시스템은 경매장을 통해 신용카드 혹은 현금으로 다른 유저들이 등록한 아이템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경매장에서는 게임내 아이템 뿐만 아니라 게임상의 골드와 유저의 캐릭터까지도 매매가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페이팔' 계정을 통해 전투에서 획득한 전리품을 현실 세계의 화폐로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배틀넷 상의 결제 옵션에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블리자드 제품과 서비스를 디지털로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리자드와 페이팔이 체결한 파트너십은 국내에는 적용되는 부분이 없다. 아직 국내에 '디아블로3'의 화폐 경매장 시스템 도입이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관계자는 "디아블로3의 화폐 경매장 및 배틀넷 상의 결제에 관한 사항은 확정 되지 않았으며, 한국의 지역적 상황에 맞게 검토가 이루어진 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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