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최고의 게임 될 것" 하이원 신작 게임 2종 공개

등록일 2011년09월21일 0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하이원은 금일(20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엄 구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디녹스'와 '세븐코어'의 공식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선 하이원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디녹스'와 '세븐코어'의 소개 및 앞으로의 서비스 일정, 추가적인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이원게임 노철 사업본부장  

하이원게임 노철 사업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가 무엇인지 생각했다"며, "유저들이 '디녹스'와 '세븐코어'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국 PM - 디녹스, 쉽고 재미있는 PK콘텐츠로 끊임없는 재미강조

디녹스의 게임 설명을 맡은 박종국 사업 PM

하이원은 첫 번째로 해외에서 '워오브엔젤스'로 서비스되고 있는 약육강식 MMORPG '디녹스'를 공개했다. '디녹스'는 유저들 간의 끊임없는 PK를 강조한 게임으로 낮고 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로 다른 유형의 PvP콘텐츠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끊임 없는 PK가 특징이다

낮에는 상대 진영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PvP만이 가능하지만 밤에는 추가적으로 아군까지 PK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뒤바뀐다. 캐릭터의 성장을 고려해 저레벨 유저들의 경우 밤에 실행되는 무차별 PK콘텐츠는 캐릭터의 전직 레벨인 20레벨부터 체험할 수 있다.

유저들은 PK 승패에 따라 칭호를 부여받고 등급이 구분되게 된다. 등급이 부여되면 등급에 맞는 전용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용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게임 내 편의 시스템(?)으로 등장한 구걸 시스템

이밖에도 수많은 사냥터와 지역이동을 도와줄 '양탄자' 시스템과 저레벨 유저들이 다른 유저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걸 시스템'이 공개되었다. 

오는 29일 공개 서비스 예정인 '디녹스'는 총 8개 클래스과 비공개 테스트 기간 공개되었던 2개 지역을 포함한 총 4개의 지역을 선보이며 오는 10월 신규 던전 공개와 함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최대 레벨 상향과 PK 콘텐츠 추가, 공성전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희찬PM - 세븐코어, 마운트(MOUNT)로 차별화된 재미 줄 것

세븐코어의 발표를 맡은 하이원게임 고희찬 사업PM

'세븐코어'는 다양한 탈 것(MOUNT, 이하 마운트)을 이용한 전쟁게임이다. 마운트는 속성에 따라 야수형 기계형으로 분리가 되고 육해공 속성의 마운트를 키워 전투 상황에 따라 지대공, 공대공 등의 전투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히 이 마운트를 소유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함께 육성하고 아이템을 맞춰나가는 동반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각각의 마운트가 역할이 다른 만큼 수집한 마운트의 활용 능력 역시 '세븐코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유저들은 마운트의 종류에 따라 성벽을 뛰어넘거나 부숴버리고 물속 잠입을 하거나 하늘을 나는 비행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지역

오는 11월에 테스트 예정인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선 40레벨 이상유저들이 체험할 수 있는 레버린스 숲과 이오니아 유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레버린스 숲은 게임 스토리텔링 시스템 중 가장 중요한 생명의 나무를 중심으로 한 숲지대로 기존 모든 필드를 합친 광활한 넓이의 필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이오니아 유적은 앞서 언급한 생명의 나무 내부로 이어지는 지하 유적지다. 55레벨 유저부터 즐길 수 있으며 5인 파티 던전으로는 국내 MMORPG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어드벤처 던전이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어드벤처 게임과 같은 형태의 퍼즐적인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점령을 통해 다양한 부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세븐코어'의 2차 테스트에 공개될 유저들의 PvP콘텐츠인 점령전과 점령전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필드 경영 시스템을 선보였다. 점령전은 특정 필드를 점령하기 위한 길드단위의 전투로 점령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이용, 점령 전용 스킬을 구입할 수 있다.

필드 경영은 점령에 성공한 길드 유저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혜택으로 점령한 필드에 대해 세금 조정 및 획득, 해당 필드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산물의 획득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획득한 아이템은 자신들이 점령한 필드의 개발 및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다음은 금일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디녹스', '세븐코어'와 관련된 인터뷰 전문이다.

>>디녹스
해외 서비스중인 게임이다. 국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가 있는가? 이밖에도 지난 8월 1차 CBT에서 유저들에게 받은 피드백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디녹스'가 PK를 강조한 게임인 만큼 그와 관련된 피드백을 가장 많이 받았다. 대부분 '디녹스'가 선보인 PK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는데 PK콘텐츠는 해외 서비스되고 있는 '워오브엔젤스'에는 없는 '디녹스'만의 톡특한 시스템이다.

부정적인 인식을 우려했지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힌 PK

해외 판권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있다 하이윈은 국내 판권만 서비스되는가? 아니면 네오위즈게임즈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가?
현재 하이원의 서비스 판권은 국내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협업이나 협력체계의 대한 계획은 없는 상태이다.

홍보를 위한 PC방 프로모션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가?
'디녹스'의 서비스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PC방 프로모션을 역시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걸시스템이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인지 설명해달라
순수하게 유저들이 도움을 받고 나눔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도 게임 내의 부족한 아이템을 구걸 시스템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재미있게  즐기는 것을 확인했다. 어떻게 보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게임 내에서 서로 간에 필요한 아이템을 재미있게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븐코어
서버가 한 번도 서버다운이 되지 않았다. 서버에 걸린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게임 서비스에 있어서 서버 다운은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서버 다운은 게임의 질을 떠나 게임 자체에 대한 실망감을 유저들에게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분 때문에 서버 관리에 매우 신경을 썼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서버 한 대당 약3,50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데 각 서버들을 체크해본 결과 자체적인 서버 퍼포먼스 수준도 상당히 쾌적한 수준이었다.

국내 최고 어드벤처 던전이 될 이오니아 유적

이오니아 유적이 어드벤처던전이라고 했는데 어드벤처라고 칭한 이유는?
어드벤처의 기본은 선택에 의한 플레이 방향의 변화다. 이오니아 유적은 기본적으로 던전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유저의 선택에 따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각기 다른 조건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조건을 해결함에 따라 유저들은 조금씩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모든 부분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드벤처의 기본을 유지하면서 기존 MMORPG의 던전 형태로 유지되는 그런 복합적인 던전이다.

마운트 시스템이 게임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많은 게임들이 탈 것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세븐코어'의 탈 것은 약 70여개다. 이번 2차 CBT에서도 공개될 예정이지만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가 할 수 없는 것이 많다. 이러한 영역을 마운트를 통해 정복/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표인 만큼 단순히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다른 MMORPG와는 달리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새로운 마운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디녹스'와 '세븐코어'가 약 40~50일 간격으로 동시 런칭된다. 동일한 장르의 게임인 만큼 유저층 공략을 위한 전략이 따로 있는가?
하이원 내부가 아닌 게임시장 전체를 봤을 때 '디녹스'를 제외하고도 많은 MMORPG가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서비스를 할 예정에 있다. 자체 일정에 따른 부담감은 있지만 게임 시장에서 40~50일 간격은 그렇게 짧은 기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은 장르의 게임이지만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다른 게임이기 때문에 크게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좌측부터 노리아 김정주 대표, 하이원게임 노철 본부장, NJ인터렉티브 박인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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