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매니저' 유저들 사이에 재미있는 얘기가 돌고 있다. 바로 엔씨소프트와 엔트리브소프트의 인수절차가 거의 임박했다는 것.
유저들은 관계자 혹은 다른 정보를 통해 이를 추측한 것이 아니라, 페넌트레이스 스폰서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추측하고 있다.
'프로야구매니저'는 매 주 일요일 7시, 새로운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될 때마다 스폰서와 함께 리그를 진행한다. 스폰서는 매 주마다 벌인 리그 우승자에 대한 상품 지급, 신규 및 휴면 유저들에 대한 지원을 함께한다.
하지만 새로운 리그가 시작된 오늘(25일), '프로야구매니저'는 스폰서 없이 새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 스폰서인 영화 '어브덕션'이 종료한 이후 차기 스폰서가 정해지지 않자, 유저들 사이에서는 인수설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
물론 스폰서 없이 페넌트레이스를 진행해도 게임 운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우승을 하거나 신규, 휴면 유저가 접속했을 때 아무런 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용 유저 감소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한 유저는 "하루빨리 인수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스폰서도 빠르게 결정되어 원활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유저는 다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진행한 스폰서인 영화 '어브덕션'을 통해 벌어졌던 사태를 통해 추가 스폰서가 들어오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
지난 8월 말 '어브덕션'이 스폰서를 맡았을 당시, 서버 응답 지연 현상이 발생하면서 새벽 4시까지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유저들은 화풀이 대상으로 영화 '어브덕션'을 택했다. 유저들의 장난에 '어브덕션'은 개봉 전부터 최악의 평점을 받는 헤프닝이 벌어졌으며 영화 개봉 전부터 이미지 손상을 입는 결과를 초래했다. 따라서 일부 유저들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추가 스폰서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엔씨소프트와 엔트리브소프트는 양사의 인수에 대해 늦어도 9월 말까지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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