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넥스트콘텐츠페어' 대세는 체감형 게임, 지방 문화 콘텐츠와 융합해 눈길

등록일 2019년10월05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가 개최된 가운데 각 지방의 게임 개발자들이 앞으로의 체험형 게임 콘텐츠와 지방 문화 콘텐츠의 융합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지역 특별관에는 일러스트, 캐릭터 등의 문화 콘텐츠 외에도 콘텐츠 산업에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 콘텐츠도 여럿 전시되었다.

 

모바일게임도 많았지만 많은 업체들이 기기를 활용한 체험형 게임을 전시해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어뮤즈먼트 시장 가능성에 집중했다.

 


 

유저가 직접 게임 속 캐릭터처럼 몸을 움직이며 게임을 플레이 하는 체험형 게임은 AR, VR 등 신기술의 발전과 이를 더 리얼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들이 개발되고 도심과 테마파크 등에 보급되면서 점차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도 바이클, 활 쏘기, 드라이빙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게임들이 공개됐다.

 

특히 이 중 일부는 국내 지방의 특징과 지형을 게임에 도입해 리얼함을 더 증가시켰다. 예를 들면 전남 지역의 우수 콘텐츠 전시 부스에서 쓰리디팩토리는 실제 영암 자동차 테마파크를 기반으로 제작한 RC카를 이용한 체험형 게임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자신들의 자연 환경을 소재로 한 다수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해 향후 이들의 IP와 게임의 협업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점차 인터랙티브한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는 동화 등도 증강현실 기법으로 인터랙티브한 요소와 리얼함을 더하고 있어 향후에는 보다 게임에 가까운 동화책 등이 대중화될 것으로 보였다.

 


 

한편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는 지난 4일 지방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16개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출범식이 있었다. 이를 통해 향후 더 지속성 있고 경쟁력이 강화된 각 지역을 대표하는 IP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잠재력 있는 IP를 체험형 게임 개발사들이 어떻게 이용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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