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강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41% 상승한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선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동모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와이제이엠게임즈의 2대 주주로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하게 될 경우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전동모터 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진동모터사업부는 주로 스마트폰용 진동모터를 생산해왔으나 전자담배, 웨어러블기기, 의료기기, 미용기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면서 실적도 성장하고 있다.

한편,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전자담배용 진동모터 공급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며, "지난해부터 업계 1위 글로벌 전자담배 제조기업에 진동모터를 공급하면서 이번 1분기 전동모터사업부 매출이 7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36.3%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