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지는 중남미 게임시장, 중남미 전 세계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20%이상 차지... 센서타워, 리포트 발표

등록일 2023년07월27일 11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 주요 모바일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 인기 모바일게임, 주요 퍼블리셔 성과 등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분석을 담은 '2023년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중남미 지역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3% 증가해 100억건을 돌파했으며, 2022년에는 112억건에 육박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전 세계 다운로드 수의 20.4%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중 95%가 넘는 다운로드가 Google Play에서 이뤄졌다. 센서타워는 2023년 중남미 지역 다운로드 수가 122억건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남미 지역의 인앱 구매 수익도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2년 12억달러를 넘어섰다. 그중 64%가 Google Play에서 발생했다. 센서타워는 2023년에도 중남미 지역의 모바일 게임 수익은 계속 상승해 1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2022년 브라질에서 발생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45억건을 돌파했으며, 수익은 5억5000만달러에 육박했다. 2023년 1분기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의 41%, 모바일 게임 인앱수익의 43%를 차지했다. 멕시코가 2023년 1분기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인앱구매 수익의 25%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Stumble Guys', 'Subway Surfers'와 같은 아케이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았다.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중남미에서 다운로드된 모바일 게임 중 27%가 아케이드 장르에서 발생했다. 수익 부분에서는 'Clash of Clans', 'Mobile Legends: Bang Bang' 등 모바일 전략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총수익 중 18%가 전략 게임에서 창출됐다. 퍼즐과 시뮬레이션 게임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와 수익을 창출하는 게임 중 하나로 미래가 유망하다.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및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Sea Limited의 Garena가 출시한 모바일 서바이벌 슈팅 게임인 'Garena Free Fire'가 1위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Garena Free Fire'의 전 세계 총다운로드 수 중 33%와 전 세계 총 인앱구매 수익 중 27%가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했다.

 

2022년 월드컵 덕분에 해당 연도에 중남미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 인앱구매 수익이 급격히 증가했다.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중남미에서 'Electronic Arts'의 모바일 축구 게임 'FIFA Soccer'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급증해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 성장률이었다.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인앱구매 수익 순위에서는 모바일 정통 매치 3 게임인 'Candy Crush Saga', 'Candy Crush Soda', 그리고 모바일 액션 슈팅 게임인 'Call of Duty: Mobile'의 강력한 매출 성과에 힘입어 퍼블리셔 'Activision Blizzard'가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서 중남미 지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센서타워 사이트에서 리포트 전문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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