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오토텍, 현대차 협력사에 1조원대 자금 지원... 핵심부품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2월07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성창오토텍이 강세다.


성창오토텍은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50% 상승한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으로 중국 내 공장 폐쇄로 자동차 회사들은 물론 계열사와 부품협력사까지 어려움에 처하자 현대차가 협력업체들에게 1조원대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쌍용차·르노삼성차의 국내 공장들이 중국산 부품공장 폐쇄로 최대 1주일가량 셧다운(일시 정지) 하면서 각 회사의 계열사와 부품협력사까지 도미노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6일 1조원대 자금을 협력업체들에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에 납품하는 350여개 협력업체가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3080억원 규모 경영자금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 5870억원과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 결제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효과가 확산하도록 1차 협력사들이 2·3차 협력사에도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성창오토텍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현대, 기아차 등 국내외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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