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슨(대표 서민)은 31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온게임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4주차 경기에서 신생팀 '리썬즈(resun`z)'와 전통의 강호 '원포인트(One.Poin)'가 마지막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경기에서는 '리썬즈'가 '디펜시브(defensive)'를 박빙 경기 끝에 8대5 스코어로 잡아냈다.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리썬즈'는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는 듯했으나 '디펜시브'의 거센 반격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곧 페이스를 되찾은 '리썬즈'는 스나이퍼 이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어 열린 여성부 경기에서는 'SJ게이밍(SJ Gaming)'이 '포퍼브이(4per.v)'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SJ게이밍'은 전반전에 상대팀에 밀려 부진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전에서 탁월한 슈팅 감각과 한 발 앞선 위치 선정으로 단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게임 끝에 8대5의 게임 스코어로 여성부 4강행 막차를 탔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전통의 강호 '원포인트'가 '버추어(v1rtual)'를 상대로 최종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초반부터 맹공격을 펼친 '원포인트'는 빠른 흐름의 공격을 선보이며 상대방을 압박했다. 결국 '원포인트'의 흐름에 페이스를 잃은 '버추어'는 단 2포인트만을 획득, 2대8의 스코어로 경기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일반부 8강과 여성부 4강이 시작되는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5주차 경기는 오는 11월 7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