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엘텍, 매각 본격화... 글로벌 투자사 FOX 지분 참여 '강세'

등록일 2020년03월10일 09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성엘텍이 강세다.


대성엘텍은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94% 상승한 979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엘텍의 최대주주인 스틱이 보유지분 1000만주를 매각하면서 대성엘텍의 매각이 본격화 되고 글로벌 투자사인 FOX가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성엘텍이 장 초반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성엘텍은 최대주주인 스틱이 보유한 스틱 사모펀드 3호와 스틱 샤리아 사모펀드 3호가 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대성엘텍 보유 지분 1000만주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9일 공시했다. 두 차례 매각에 따라 스틱 지분율은 55.5%에서 45.5%로 10% 감소했다.


대성엘텍은 차량용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스틱은 지난 2013년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매입 등의 방식으로 대성엘텍에 총 370억원을 투자했다. 스틱이 대성엘텍의 매각에 나서자 자동차 전장분야 강화에 나선 대기업 SI와 자율주행에 관심을 보여온 ICT기업들이 관심을 모이며,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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