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3월 9일부터 '2020년 상반기 온라인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한,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포털 자회사 '줌인터넷', 커머스 자회사 '딥아이' 등 총 4개사가 참여하는 그룹사 공채 형태로 진행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채용 과정을 서류 접수부터 1⋅2차 면접 전형까지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규모는 약 40명 내외이며, 각 회사별로 이스트소프트 개발, 기술, 영업, 이스트시큐리티 개발, 기술, 기획, 마케팅, 영업, 줌인터넷 개발, 기술, 디자인, 큐레이션, 딥아이 사무, 영업 등 총 8개 직군 27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9일부터 26일까지 이스트소프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채용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이번 상반기 채용을 예정대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지원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채용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스트소프트와 함께 다양한 능력을 플러스해 나갈 많은 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외 채용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이스트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의 빠른 성장세와 더불어,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행보로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되었고, 지난해 말에는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이스트소프트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임직원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육아 수당 지급, 유연근무제, 지연출근 제도,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 우수상', '서울형 강소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