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현지시간으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서비스하는 ‘와우 클래식’에 ‘줄구룹’, ‘녹색용’ 업데이트를 4월 1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6단계로 나뉜 와우 클래식의 4번째 페이즈 업데이트인 줄구룹 업데이트는 와우 오리지널에서도 획기적이라고 평가 받은 공격대 던전으로 기존 40명에서 20명으로 공략 인원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일주일 간격으로 초기화 됐던 기존 공격대 던전보다 빠른 3일 간격 초기화, 재료를 모아 직업별 고유 장비로 교환하는 토큰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돼 하드코어 유저들은 물론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사랑 받았던 던전이다.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줄구룹은 4.1 줄아만 패치에서 5인 영웅던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 되며 또 다시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준 적 있다. 

그늘숲에 일정 간격으로 리젠되는 필드 몬스터인 녹색용들은 와우 오리지널에서 추가된 필드 보스 몬스터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며 끊임없이 생성되는 바닥을 피해 공략을 하는 것이 핵심. 공략에 성공할경우 검은날개 둥지급의 아이템을 드랍하는 만큼 이룰 둘러싼 필드쟁 역시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줄구룹 업데이트 이후 빠른 시일 내로 안퀴라즈 폐허, 안퀴라즈 사원을 개방하는 '흐르는 모래의 홀' 서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