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샌드박스 게임 개발사 하이픽셀 스튜디오 인수

등록일 2020년04월17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게임즈가 16일, 기존에 개발 지원을 맡고 있던 게임 개발사 하이픽셀 스튜디오(Hypixel Studio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이나 지분 변화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번 인수에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하이픽셀 스튜디오에 투자한 바 있다.

 



 

하이픽셀 스튜디오는 라이엇게임즈를 비롯해 '퀘이크' 프로게이머로 잘 알려져 있는 데니스 퐁(Thresh) Plays.tv 대표(개인 투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이자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게임 디자이너인 롭 팔도, 라이온스게이트 피터 레빈 전 대표(개인 투자) 등의 지원을 받아 2018년 설립되었다. 40명 이상의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테일'은 이 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하이픽셀 스튜디오는 현재 샌드박스형 RPG '하이테일(Hytale)'을 개발 중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독립성을 유지한 채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며, 게임은 2021년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픽셀 스튜디오의 사이먼 콜린스 라플라메(Simon Collins-Laflamme)는 "라이엇게임즈는 처음부터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였고, 이것(인수)은 우리 관계에 있어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next step)다"라며 "스튜디오가 모드 개발팀에서 전문 개발자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 딜런 자데하(Dylan Jadeja) 대표는 "몇 년 동안 알고 지낸 하이픽셀 스튜디오는 획기적인 장르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는 열정적인 스튜디오였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파트너십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개발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또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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