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中 사전예약자 3,200만 명 돌파

등록일 2020년04월27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인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흥행 대박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기준 사전 예약자 수가 3천 2백만 명을 넘어선 것.

 

올해 중국 출시 예정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네오플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2D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등 원작의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지난 2007년부터 지하성과 용사(地下城与勇士)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의 국민게임으로 불릴만큼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게임.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를 제치고 글로벌 PC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원작 게임의 인기로 인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한 중국 유저들의 관심도 높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1월 중국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당일 350만 명이 사전예약에 참가했으며, 일주일만에 천만 명의 유저가 사전예약에 참여해 커다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넥슨은 올해 2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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