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개막하는 KBO 리그가 글로벌 대표 스포츠 채널 ESPN을 통해서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도 중계 될 예정이다. 특히, ESPN이 중계 할 초반 6경기 중 4경기가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단인 'NC 다이노스' 경기로 확정되면서 관심을 모은다.
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KBO 리그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글로벌 전역의 스포츠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이례적으로 개최되는 KBO에 대해서 전세계 야구팬 및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ESPN 경기 중계 일정표에 따르면 5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개막 1주차 경기 일정 중에서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네 번이나 ESPN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어서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게임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유니폼에 부착된 게임 관련 로고와 함께 홈경기 중계시에는 구장 내 광고판을 통해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로고가 노출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특히, 엔씨소프트가 'NC 다이노스' 창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을 더 잘 알리고 게임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기로 했던 만큼, 이번 美 ESPN 중계는 엔씨소프트는 물론 국내 게임업체들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2020시즌 KBO 리그 야구 경기를 보겠는가"라는 설문조사에 대해 응답자 중 85%가 시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0년부터 '리니지2M'의 해외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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