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e스포츠 대회인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 Korea 2020) 시즌1' 3주차 결승전을 7일(목) 진행한다.

이번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의 3주차 결승전은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결승전에 앞서 오후 5시부터 4강 경기가 펼쳐진다. 4강에는 'O2 블라스트', '배틀리카', '엘리먼트 미스틱', 'Gen.G' 등 총 4팀이 진출했다.

먼저 2주차 우승팀인 O2 블라스트와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서부터 강팀들을 꺾고 올라온 배틀리카의 4강 1경기가 시작된다.

이어 현재 공동 4위를 기록중인 엘리먼트 미스틱과 Gen.G가 4강 2경기에서 맞붙으며, 순위 상승을 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3주차의 4강 및 결승전은 유튜브 오버워치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해설은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정인호 해설위원이 맡는다.

또한 대회는 아프리카TV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공식 방송국을 통해 하루 지연 중계되며, 경기 VOD도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4강 경기 승자들은 종료 후 결승전을 치르며, 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이 3주차 토너먼트 우승과 컨텐더스 포인트 100점을 차지하게 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최상위 수준의 글로벌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의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을 똑같이 적용한다.

각 팀들은 5월 1주차에 오버워치 리그에서 금지된 영웅인 '라인하르트', '브리기테', '애쉬', '리퍼'를 사용할 수 없어, 각 팀들이 보여줄 색다른 전략들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대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 티켓 판매도 중단된다.

아프리카TV는 선수단 및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팬들과 함께 현장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