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국내 연구진 '그래핀양자점' 활용 신기술 개발 '강세'

등록일 2020년05월08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일제지가 강세다.


국일제지는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나노물질인 그래핀양자점을 이용한 장질환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알려지면서 그래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국일제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그래핀융합기술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나노물질인 '그래핀양자점'이 염증성 장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가장 작은 형태인 그래핀양자점은 수십 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의 크기를 가지는 탄소 구조의 나노물질로,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뿐 아니라 질병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융기원 그래핀융합기술연구센터장인 홍병희 교수는 "서울대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벤처기업들과 함께 그래핀양자점의 대량생산, 유효성, 안정성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에 글로벌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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