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中 텐센트 데이터센터 구축 등 86조 투자 발표... 데이터 공급 계약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5월27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플리토가 강세다.


플리토는 27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40% 상승한 1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텐센트가 향후 5년간 86조원 가량을 인공지능 개발 및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리토는 텐센트에 언어 데이터를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텐센트가 앞으로 5년간 86조 원을 인공지능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 등 이른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의 이런 계획은 중국이 지난주 전인대에서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대대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내놓은 직후에 나왔다.


텐센트는 중국 SNS인 '웨이신'의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번 투자가 최첨단 서버와 슈퍼컴퓨터의 개발, 데이터 센터와 5세대 이동통신망 구축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도 앞으로 3년 동안 클라우드 기술을 위주로 한 디지털 기반 시설의 확충에 34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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