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에서 '핫 트랙'(Hot Tracks)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핫 트랙' 업데이트 적용으로 '워썬더'는 지상과 해상 탈 것의 신규 그래픽 효과, 이탈리아 헬리콥터 테크트리, 전설적인 순양 전함 폰 데르 탄(Von der Tann)과 HMS 인빈서블(Invincible) 등 다수의 신형 탈 것이 추가됐다.
이전 업데이트에서 비행기의 공격 그래픽 효과가 업데이트됐는데, 이번엔 지상과 해상 탈 것에 비슷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워썬더'의 게임엔진 다고르(Dagor)는 GPU만을 활용하여 바위, 자갈, 찌꺼기와 나무, 이끼, 버섯을 위치시켜 보다 자연스러운 풍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비주얼 업데이트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중국의 ZTZ99 MBT 또는 오토 리로딩 기능을 갖춘 일본의 ST-A3 중형 탱크와 함께 테스트해 본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새로 추가된 캐터필러 트랙 그래픽은 각각 분리된 부품이 모인 것으로, 각 파트가 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됐다. 튀어나온 곳이나 움푹 들어간 곳을 통과할 때, 캐터필러는 휠을 따라 튕기며, 가속과 감속 시 늘어나거나 촘촘해지고 정지 시엔 요동친다. 포탄이 트랙을 명중시키면, 공격당한 정확한 해당 지점이 끊어진다. 탱크가 자갈 위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거나, 콘크리트 또는 아스팔트에서 급회전하면 캐터필러 금속 트랙이 불꽃을 일으킨다. 새로운 캐터필러 트랙 그래픽은 유명한 몇몇 차종에 먼저 적용됐으며, 나머지 차량도 차차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3종의 헬리콥터와 함께 이탈리아 헬리콥터 테크 트리도 추가됐다. 유명한 미국의 UH-1H '휴이'(Huey) 헬리콥터를 개조한 AB 205 A-1과 A109 EOA-2, A129 CBT 몽구스타(Mangusta)는 이탈리아 기술 본연의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특히 '몽구스타'는 서부 유럽에서 설계, 생산된 최초의 공격형 헬리콥터라는 점이 흥미롭다. '몽구스타'는 이탈리아와 터키 공군이 사용 중이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에 투입된 바 있다. '몽구스타'는 20mm 전자동포와 공대공용 스팅어와 헬파이어 II ATGM과 같은 유도 및 비유도식 무기도 탑재하고 있다. 그 밖에 항공기로 부케니어(Buccaneer) S.2 '바나나' 공격기, 항공모함용 A-7 코세어 II(Corsair II)와 F-84F 썬더스트릭(Thunderstreak)도 추가됐다. 특히 F-84F 썬더스트릭은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작가 리처드 바흐(Richard Bach)가 군 복무시절에 몰았던 비행기로 알려져 있다.
블루워터 해군은 1차 세계대전 때 유틀란트 해전에 참여했던 함선 2종이 추가됐다. HMS 인빈서블(Invincible)은 해군 역사상 최초의 순양 전함이다. 주 무기인 4기의 305mm 트윈포는 빠른 속도로 작은 함선을 추격하면서 전함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HMS 인빈서블은 포클랜드 해전에서 독일 순양 전함 샤른호르스트(Scharnhors)와 그나이제나우(Gneisenau)를 침몰시켰고, 유틀란트 해전에서 독일 순양 전함 뤼트초우(Lützow)와 데르플린거(Derfflinger)에게 완파됐다. 또 다른 함선은 독일이 1차 세계대전 직전 인빈서블 클래스 함선의 위협에 직접 대응하기 위해 건조한 독일의 첫 순양 전함 '폰 데르 탄'(Von der Tann)이다. 독일은 화력을 좀 낮추는 대신 기동성과 방어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결과 유틀란트 해전에서 '폰 데르 탄'은 영국의 순양 전함 '인디패티저블'(Indefatigable)을 격침하고, 각종 전투에 참전하면서 종전 때까지 살아남았다. 마지막으로, 12기의 356mm 포를 갖춰 '워썬더'에서 가장 많은 포를 가진 일본의 전함 휴가(Hyūga)의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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