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그랑사가'와 '쿠키런: 킹덤' 등 신작 게임들의 순항과 함께, '원신'과 '카운터사이드' 등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의 상승세도 돋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세븐나이츠2'가 3위에서 내려오고, 그 자리를 엔픽셀의 신작 '그랑사가'가 차지했다. '기적의 검'과 '쿠키런: 킹덤' 등이 그 뒤를 이어 순항하는 한편, 1.3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은 '원신'이 재차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 게임들은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를 보이는 가운데, 21위부터 30위 사이에는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카운터사이드'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이번 주 25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쿠키런: 킹덤'의 강세가 돋보인다. '쿠키런: 킹덤'은 구글 플레이에서의 순항과 함께, 매출 순위와 인기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 3위를 차지한 '그랑사가' 또한 3위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한동안 순위를 지키고 있던 '세븐나이츠2'를 제치고 '그랑사가'가 3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균열을 일으켰다. 비록 출시 초기 매출 순위의 상승세가 가파르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구글 플레이 3위에 안착했다.
엔픽셀은 신축년 설날을 기념해 7일 출석 이벤트, 각종 강화 재료와 장신구 조각,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등을 얻을 수 있는 복주머니 이벤트, 캐릭터들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 꾸준히 TOP 5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기적의 검'과 함께, 서비스 초반 장기 서버 점검 등 부정적 이슈가 있었던 '쿠키런: 킹덤'도 위기를 딛고 순항하며 매출 순위를 유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이루어진 업데이트에서는 월드 탐험 콘텐츠에 한층 더 어려운 난이도의 '어둠 모드'가 추가됐다. '어둠 모드'에서는 쿠키 승급 시 필요한 영혼석을 획득할 수 있고, 에피소드 후반으로 갈수록 높은 희귀도의 쿠키 영혼석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날을 기념한 신규 에픽 캐릭터 '구미호맛 쿠키'도 선보였다.
반면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세븐나이츠2'는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해 6위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서, 대규모 업데이트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16위에 머물러 있던 '원신'은 1.3 버전 업데이트, 신규 장비와 이벤트 등을 연달아 보이면서 순위를 재차 끌어올려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호법야차·소(바람)'이 추가되었으며, 5성 한손검 '반암결록', 신규 버전 테마 이벤트 등이 적용됐다.
이 외에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카운터사이드'가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TOP 30 내에 진입했다.
넥슨은 이번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캐릭터 채용권 160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접속 시 '펜릴소대' 각성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한다. 또 특정 시간대에 접속하면 30% 낮아진 가격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추가 경험치도 20%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파티 콘셉트의 1주년 스킨 6종도 선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쿠키런: 킹덤'의 강세가 돋보인다.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한 것은 물론, 매출 순위도 1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이 1계단 하락해 2위를 기록하는 한편, '그랑사가'도 1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최근 신규 캐릭터 '패스파인더'를 선보이면서 상승세를 탔던 '메이플스토리M'은 이번 주에도 2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세븐나이츠2'는 이번 주 6위로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지켰다.
꾸준히 콜라보를 선보이고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주 2계단 상승해 8위를 기록했으며, 1.3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은 '원신'은 7계단 상승해 이번 주 9위를 기록했다.
111%의 '랜덤 다이스'가 이번 주 23계단 상승해 17위를 기록, 오랜만에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으며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이 61계단 상승해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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