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롤플레잉게임(RPG) 최신작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이 전 세계 천 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일 열린 '비디오 게임 어워드(VGA)'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Game of the Year(GOTY)'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 경사다. 이번 판매로 인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는 약 6억 5천만 달러(한화 약 7,520억 원)의 수익을 거두게 됐다.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이하 스카이림)'은 베데스다에서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RPG)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최신판. 발매 이전부터 올해 기대작으로 꼽혀온 '스카이림'은 발매 이틀만에 영국에서 340만 장이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도 일주일도 안돼 매진을 기록했다.
'스카이림'은 지난 11월 12일 PC, PS3, Xbox360 기종으로 출시됐다. 게임은 전작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탐리엘 북쪽에 위치한 '스카이림' 국가에서 나타난 고대 드래곤의 부활, 이에 위기에 처한 탐리엘의 위기가 주제다.
게임에는 게임 엔진 '크라에이션 엔진'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유저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변해가는 자유로운 세계, 유저의 스타일에 따라 성정하는 새로운 육성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