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두나무 1분기 영업익 5440억원… 美 코인베이스 매출 추월 '상승세'

등록일 2021년04월20일 09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우리기술투자가 상승세다.


우리기술투자는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1% 상승한 1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나무의 1분기 영업이익이 5440억 원을 기록하는 등 4월 들어 美 코인베이스의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 1분기 매출 5900억원, 영업이익 544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수치로 영업이익률이 92%에 달한다. 특히 이달들어 두나무 매출은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70조 몸값' 미국 코인베이스도 제친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1분기 5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정비 이외 비용이 제한돼 있어 영업이익은 544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무려 92%를 기록했다. 두나무의 지난 3월 매출은 307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두나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7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86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08% 증가한 477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수치에 비해 각각 3배, 6배 이상 뛰어오른 것. 


두나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상승장을 타고 암호화폐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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