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의 '이브 트윈스', 위메이드 '위믹스 NFT 옥션'서 약 4,500만 원에 낙찰

등록일 2021년07월08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창세기전', '블레이드 & 소울', '데스티니 차일드' 등의 게임 원화를 담당해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의 '이브 트윈스(EVE Twins)' 일러스트가 '위믹스 NFT 옥션'에서 196,204 위믹스 코인(약 4,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낙찰된 '이브 트윈스'는 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콘솔 액션게임 '프로젝트: 이브'의 세계관에 영향을 끼친 2013년도 오리지널 일러스트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 미발표작이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SF, 여성 전사, 검과 총, 바로크 스타일의 메트로 폴리스 등 김형태 대표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브 트윈스'의 경매는 7일 오후 9시 종료되었으며, 마감 한 시간 전인 7일 오후 8시에는 작품을 그린 김형태 대표가 직접 등장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됐다. 해당 작품을 낙찰 받은 이용자에게는 원본 psd 및 러프스케치 psd 파일이 전달된다.

 



 

'이브 트윈스' 외에도 김형태 대표의 작품 'Wet Monsters' 또한 경매에 올랐다. 해당 작품은 아트워크 앤솔로지 '톡식(Toxic)' 1호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으며, 몬스터와 갈색 피부 그리고 광택과 하얀머리, 레이스 등 김형태 대표의 캐릭터적인 취향이 반영됐다. 'Wet Monsters'는 81,075 위믹스 코인(약 1,800만 원)에 낙찰됐다.

 





 

'위믹스 NFT 옥션'에서는 김형태 대표의 작품 외에도 오는 12일 '리니지' 신일숙 작가의 원작 1권 1화 첫 번째 컷이 출품을 앞두고 있다. '리니지'라는 이름의 첫 작품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

 

해당 작품은 만화 '리니지' 1권 1화에 두 페이지에 걸쳐 실린 원화를 고화질로 스캔한 것으로, 배경음악과 함께 그림에 대한 신일숙 작가의 해설도 담겨있다.

 



 

경매는 12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위믹스 토큰'과 '클레이'로 참여 가능하다. 경매 마감 한시간 전에는 신일숙 작가가 직접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운영하는 '위믹스 NFT 옥션'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을 활용한 경매 플랫폼으로, 일러스트를 비롯한 예술품 등 다양한 종류의 경매품들을 경매한다.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이용자는 해당 작품의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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