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셧다운제'로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대한 남성연대(이하 연대)의 일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남성연대가 여가부의 채용과 관련해 시정요청을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대는 오늘(6일), 홈페이지(http://www.manofkorea.com) 게시판을 통해 '여성부 사무보조원 합격자 시정 요청'이라는 글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남성연대는 여가부가 사이버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할 사무보조원을 채용하는데 있어, 합격자 전원 25명이 여성을 채용하는 불합리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연대는 여가부에 본 사실을 확인한 결과 ▲ 보수가 적어 남성들의 응시가 적었고 ▲ 응시자 중 남성이 10%도 되지 않아 채용 자원이 부족했으며 ▲ 서류면접 결과 여성의 스펙이 더 뛰어났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남성연대는 ▲ 적은 보수라도 절박한 남성들이 많으며 ▲ '여성할당제'도 하는데 남성응시자가 적다고 해도 비율대로 채용을 해야하며 ▲ 불건전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는데 스펙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여가부의 김태동 주무관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응시자가 남성이 절대적으로 적다고 해도 비율을 감안하여 균형 있게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성 네티즌들은 "취직이 오죽 안되니 최저시급도 안되는 아르바이트라도 구하려고 난리다. 여성부의 여성우대를 남발하는 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며 환호했다.
한편, 최근 남성연대는 여가부가 셧다운제를 주관할 명분은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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