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12일, 서비스 200일 맞아 이를 기념하고 향후 적용될 개선점 및 콘텐츠들에 대해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디렉터 톡(Director Talk)'을 개최했다.
'그랑사가'는 신생 게임사 엔픽셀의 첫 번째 타이틀인 수집형 멀티 플랫폼 MMORPG로, '연극의 왕' 등 유머러스한 마케팅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게임은 올해 1월 2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각각 5월과 8월에 입점한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서브 앱 마켓에서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순항 중에 있으며, 이후에는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신임 디렉터 이종주 PD가 나서 그동안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에게 향후 업데이트될 콘텐츠 및 개선 사항, 방향성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서비스 200일 맞이한 '그랑사가', AP 개선 및 포럼 개설 등 정보 공개
1월 오픈 이후 '그랑사가'는 신규 캐릭터 '오르타'와 '준', '카이토'를 비롯해 신규 챕터와 '고대 그랑웨폰' 등 꾸준히 매 월마다 업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게임을 실제 플레이 하는 이용자 수는 서비스 초창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이 PD는 "돌이켜보면 최선을 다하는 것 보다 결과가 좋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미숙한 운영과 버그 등의 문제도 있었고, 유저 분들이 원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하시고 이탈을 하신 것 같다"며 다시 플레이 하는 유저 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먼저 소개된 개선 방향성은 ▲콘텐츠 다양화 ▲AP 개선 ▲운영 개선 등 크게 세 가지다.
그동안 엔픽셀은 성장을 위해 타 콘텐츠에 비해 '왕국 퀘스트'를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점을 해결하고자, AP 최대치를 확장하고 '그랑쥬얼'의 활용처를 늘리는 등의 개선사항을 적용한 바 있다. 또 '섬멸전'의 골드 획득량 증가, '3배 모드' 적용, 스페셜 스토리 모드를 통한 상위 보상 지급 등도 이루어졌다.
향후 AP 개선 사항으로는 ▲'왕국 퀘스트'에서 '트레저' 분리 ▲AP 패키지 판매 지양 ▲3배 모드 개선 등이 소개됐다. '트레저'는 방치, 파견형으로 변경되며, AP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통해 AP 패키지 판매도 지양할 예정이다. 또한 '3배 모드'에 대한 개선 및 보완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 방식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 PD는 "200일 정도 서비스를 진행하며 좋은 모습보다 실망스러운 모습, 미숙한 운영을 더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며 ▲기존 유저 중심의 케어 ▲게이머 분들을 위한 마케팅 ▲지속적인 업데이트 내용 공유 및 유저 피드백 반영 등 세 가지 방향성으로 운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공식 커뮤니티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포럼'이 개설될 예정이다.
신규 지역과 스토리부터 '그랑나이츠'까지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개선 사항의 공개 이후 다음으로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신규 지역 '동방'을 아우르는 신규 스토리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던 길드 PVP '파르바네의 전장'과 길드 던전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그랑사가'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랑나이츠'도 등장한다. '그랑나이츠'는 기존 '라스' 기사단의 '그랑웨폰'과 공유가 일부 가능하며, 강력한 적에 맞서 싸우는 든든한 아군이 될 전망이다. 처음 등장하는 '그랑나이츠'는 '카르시온'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달 말 정식으로 제공될 예정인 최고 난이도 던전인 '초월 강림전' ▲'방어구 토벌전'의 난이도 추가 및 방어구 추가 강화 재료 지급, 세트 효과 강화 및 강화와 방어구 레벨 확장 ▲장신구 토벌전에 4~6단계 추가 및 'SSR' 장신구 획득 기회 제공 등도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가방 크기 개선, 실시간 PVP, 필드 레이드, 가디언 시스템 등 현재 개발중인 시스템 및 콘텐츠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됐다. 더불어 서비스 200일을 기념해 '큐이'의 여름 수영복 스킨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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