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스마트스터디 4조 밸류 코스피 상장 추진... 17% 지분가치 부각 '강세'

등록일 2021년08월13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성출판사가 강세다.


삼성출판사는 13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0.22% 상승한 4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가 국내 코스피 시장에 4조 밸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출판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토박스코리아, 유진로봇 등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16.9%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보도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로 K콘텐츠의 저력을 세계에 발휘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국내 유가증권 시장 상장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의 국내 상장을 맡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이 스마트스터디의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초도 실사를 진행한다. 


스마트스터디가 내부적으로 원하는 기업가치는 최대 4조원이다. 상장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국내 첫 조단위의 유아동(캐릭터)콘텐츠 기업 상장의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최근 주관사를 선정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의 에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의 기업가치는 3000~4000억원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앞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의 2019년 코스닥 시장 상장 당시 기업가치는 공모가(9000원) 기준 520억원 수준이었다.


스마트스터디는 올해 상반기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다. 국내 유아동 콘텐츠 기업 중에서 유니콘이 된 것은 스마트스터디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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