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18일, 자사가 서비스 하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 2021’ 선수단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한 달 간 개최되는 PGC 2021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12팀, 아시아퍼시픽 6팀, 유럽 8팀, 아메리카 6팀 총 32개 대표팀이 참가하게 되며 오프라인으로 참가가 어려운 중국을 제외한 모든 팀은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개막식 이후 21일까지 18매치의 순위결정전이 진행되며 여기서의 순위를 기반으로 이후 3주간 진행되는 위클리 서바이벌 진출할 상위 16개 팀을 정하게 된다.
위클리 시리즈는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로 분류되며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 동안 진행되는 16개의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한 팀은 바로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하게 된다. 남은 자리는 17위, 18위를 차지한 하위 팀이 순차적으로 채우게 되며 주말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의 승리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된다.
치열한 경합을 뚫고 올라온 팀들을 대상으로 그랜드 서바이벌 및 그랜드파이널이 진행된다. 위클리 파이널에 참가한 팀은 차주 위클리 서바이벌에 다시 참여하고,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한 16팀은 월요일 6매치를 통해 하위팀 순위를 다시 정한다.
크래프톤은 팬들과 프로팀의 의견을 수용해 이번 시즌부터 기존 SUPER (Standard and Universal PUBG Esports Ruleset) 포인트의 순위 결정 시스템을 도입하며 매치 순위에 따라 순위 포인트 및 킬수에 따른 킬 포인트가 함께 제공된다.
상금도 더욱 커진다. 총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매주 3만 달러의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과 그랜드 파이널 상금 뿐만 아니라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에게 1만 달러,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과 뛰어난 활약을 보인 네 명의 선수에게 각각 5천 달러씩, 2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에서 발생하는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프로팀에 배분돼 실제 총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PGC 2021에 참가한 젠지 ‘피오’, 소닉스 ‘티글튼’, 버투스 프로 ‘바툴린’, 바오 남 유나이티드 ‘갓 에이스’, 오스 ‘킥스타트’, 페트리코 로드 ‘엑스레프트’ 선수와의 일문일답.
(젠지-피오)이번 대회 가장 경계되는 되는 팀은 어디인가
모든 팀이 실력이 있는 팀이다. PCS5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소닉스 티글튼) 평소에 페트리코 로드와 종종 연습을 했는데 소닉스와 페트리코 로드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또 이번 대회의 변경된 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함께 하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하다. 룰에 적응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기에 그랜드 파이널까지 잘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버투스 프로- 바툴린)팀에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는데 팀에 어떤 영향이 있었지 궁금하다. 또 이번 대회를 위한 연습 과정에서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새롭게 합류한 구성원의 경기력과 경험이 팀 전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선수가 참여한 것으로도 팀에 좋은 시너지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 저번 PCS 대회에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시차와 음식에 충분히 적응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오 남 유나이티드-갓에이스) PCS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실력을 바탕으로 최근 대회에서 우승까지했는데 이번 대회의 전략은 무엇인가
이번 대회가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전략적인 부분에서는 룰에 따라 다양한 빠르고 다양한 전략을 보여줄 것이다. 다른 팀과의 스크림과 플레이 영상을 분석하며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다른 팀과 만나게 되면 준비한 전략을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오스-킥스타트) 새로운 팀에 합류했는데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는가
새로운 팀에 합류했지만 이미 함께 호흡을 1년 정도 맞췄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팀에 잘 적응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트리코 로드-엑스레프트)룰이 변경이 됐는데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새로운 규칙에 적응하면서 보여질 수 있는 다양함이 기대된다. 경기력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진출한 모든 팀들의 실력이 검증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
PGC 2021의 시작을 앞두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피오 –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티글튼 – 우린 굉장히 훌륭한 팀이고 앞서 이야기 한 젠지도 많은 승리를 한 팀인데 이번 대회에서 우리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바툴린 – 우리는 이미 유럽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갓에이스 – 첫 목표는 상위 8개 팀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며,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킥스타트 – 모든 팀원들이 집중하고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엑스레프트 – 저번 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을 했고 대회 우승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반드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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