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리니지W'와 '블루 아카이브' 순항... 업데이트 힘입은 '쿠키런: 킹덤'도 상승세

등록일 2021년11월22일 1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11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과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와 '블루 아카이브' 등 11월 들어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는 가운데, 업데이트에 힘입은 '쿠키런: 킹덤'과 '세븐나이츠2', 'V4' 등의 게임들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원신'과 '제2의 나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에픽세븐' 등의 게임들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작 2종의 순항을 비롯해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의 상승세 외에는 대체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보이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W'를 제치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업데이트 효과를 본 '쿠키런: 킹덤'과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심포니 오브 에픽'이 상위권에 올랐다. 최근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순항하는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TOP 10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MMORPG 4종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리니지W'는 출시 직후 빠르게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한데 이어 신규 월드 '군터'를 추가하는 등 순조로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2주 만에 네 차례에 걸쳐 총 48개의 서버를 증설했다. 19일 기준 13개 월드, 156개 서버가 가동 중이다.

 

'리니지W'는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리니지M'과 같이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해외 지역을 타겟으로 한 만큼 추후 서비스가 시작될 권역에서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출 순위 1위 라이벌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꾸준히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순위 탈환에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는 1대1 전투부터 최대 50대50 대규모 전투까지 지원하는 결투 콘텐츠 '결투장'을 선보였다. 별도의 PVP 패널티가 없는 만큼 자유롭게 자신의 전투 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콘텐츠로, 다양한 지형지물이 존재하는 맵이 추가될 예정이다.

 

넥슨의 신작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도 출시 이후 순위를 유지하며 순조롭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5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으며, 대만 지역에서도 13위로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넥슨은 최근 상시 픽업 캐릭터로 '아루'와 '마시로'를 일본 서비스 당시보다 빠르게 선보이면서 이번 순위를 이끌어냈다.

 



 

TOP 10 내 게임들의 순위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이번 주 10위를 기록하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8일 '대난투' 시즌 2인 '서리 설원'을 선보이고, 신규 레전더리 등급 캐릭터인 '서리여왕 쿠키'와 에픽 등급 캐릭터 '목화맛 쿠키'를 함께 업데이트 했다. '대난투' 시즌 2 '서리 설원'에서는 캐릭터들의 전투를 보조하는 소환수가 등장하며, 길드 간에 경쟁 구도를 이끌어내는 길드 랭킹도 추가됐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세븐나이츠2'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의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시즌2의 마지막인 시나리오 3장 '강림'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시리즈 최고 인기 영웅인 '단악의 구도자 태오'가 전설 플러스 영웅으로 추가되었으며, '심연의 오로치 카구라'도 신규 전설 영웅으로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8인 레이드 '홍련의 대지'까지 추가됐다.

 

지난 주 30위를 기록했던 'V4'는 이번 주 신규 캐릭터가 포함된 2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15위로 15계단 상승했다.

 



 

2주년 업데이트 'V4 오디세이: 전쟁의 시대 시즌 제로'에서는 시즌 패스가 추가돼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주무기 '아르카나'와 보조무기 '아크'를 사용하는 화려한 전투 스타일의 신규 캐릭터 '아케인'도 추가되었으며, 신규 서버 '로젤린'과 2주년 기념 이벤트도 추가되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리니지W'를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순위 변화가 없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적고 MMORPG 장르의 인기가 낮아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대난투' 시즌 2 '서리 설원'과 신규 캐릭터 '서리여왕 쿠키' 등이 추가된 '쿠키런: 킹덤'은 이번 주 3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과시했다. 해외 시장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과 기술 창작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하는 등 게임성까지 인정받은 만큼 당분간 이러한 순항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문톤의 '심포니 오브 에픽'은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구글 플레이에서도 TOP 10 내에서 꾸준히 순항하는 가운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4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신규 시즌 업데이트에 힘입어 6위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서브컬처 게임의 대표주자 '원신'과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뒤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는 각각 8위와 10위로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미호요는 오는 24일 2.3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크게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3 버전에서는 신규 5성 캐릭터 '아라타키 이토'와 4성 캐릭터 '고로'가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다모게임즈의 신작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이 이번 주 14위를 차지하면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에는 8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 청신호를 킨 바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인 만큼 이후 더 높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동명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 다양한 PVE 및 PVP 콘텐츠와 연계 스킬들을 통한 빠른 템포의 호쾌한 액션성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장기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원작 모바일게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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