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전설적인 잠입 액션 게임 '스플린터 셀'의 리메이크를 공식 발표했다.
'스플린터 셀'의 리메이크 버전은 과거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를 개발한 유비소프트 토론토에서 맡았으며, '디비전' 시리즈와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등의 개발에 사용된 유비소프트 매시브의 '스노우드롭' 엔진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진다.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군사 전문가이자 소설가인 톰 클랜시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잠입 액션 게임이다. 2002년 첫 타이틀이 발매된 이래 명작 잠입 액션 게임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많은 팬들을 거느린 시리즈다.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를 끝으로 한동안 신작 발매 소식은 들리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신작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루머가 퍼지는 등 인기가 여전한 타이틀이기도 하다.
유비소프트 토론토의 맷 웨스트(Matt West) 프로듀서는 공식 홈페이지의 인터뷰를 통해 "오리지널 '스플린터 셀'은 19년 전 출시 당시 놀랍고 혁명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게이머들은 이제 훨씬 더 세련된 입맛을 갖고 있는 만큼, '스플린터 셀'에게 있어 필요한 것은 약간의 '리마스터'가 아닌 '리메이크'일 수밖에 없다"고 리메이크의 이유를 밝혔다.
게임은 오픈 월드가 아닌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일직선으로 진행되며, 원작 특유의 짜임새 있고 빠른 템포의 잠입 액션에서 느껴볼 수 있는 재미 등 게임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에 대해 맷 웨스트 프로듀서는 오리지널 게임의 '스텔스 액션의 재정의(Stealth Action Redefined)'라는 표현은 우리에게 있어 가치 있는 '북극성(이정표)'이라고 말했다.
게임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정확한 출시 일정이나 지원 기종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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