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이 장초반 강세다.
포스코엠텍은 1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2% 상승한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아르헨티나 리튬호수의 가치가 250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스코엠텍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선 니켈 가격의 급등 이슈로 시끄럽지만 리튬 가격 급등이 더 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광해광업공단(KOMIS)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7일 글로벌 리튬 가격은 킬로(kg) 당 9만1천149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00%, 작년 초 대비 963% 가량 급등했다. 최근 3개월 새만 311% 상승했다.
리튬 가격 급등은 그동안 2차전지 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 영향을 받고 있었다. 특히 니켈 가격의 급등으로 배터리 업계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대안으로 보고 있는 것이 주 요인이다.
리튬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외 리튬을 보유한 업체의 가치도 오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과거 매입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 염호의 예상 매장량 1천350만톤(t)에 21년 11월 기준 리튬 평균 가격 t당 3만709달러(약 3천600만원)와 정제·추출비율(가채율 30%, 수율 70%)을 곱해 산출한 가격으로 100조원의 매출 추정치를 낸 바 있다.
최근엔 가격 급등으로 리튬 염호 가치가 천정 부지로 치솟았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2022년 3월 7일 기준 리튬 가격은 kg당 9만1천149원"이라며 "동일한 계산 방식으로 t당 9천100만원 상당이며, 현재 가치는 작년 말 대비 2.5배 상승한 약 250조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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