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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자산 총액 6조 원 넘은 크래프톤 합류

2022년04월29일 14시4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27일,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76개(소속 회사 2886개)를 5월 1일자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8조 제3항에 따라 매년 5월 1일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자산 총액 5조 원이 넘는 회사로, 자산 총액이 10조 원 이상인 곳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추가로 지정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를 지게 되며, 일명 '일감 몰아주기'로 불리우는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 제공 금지 등의 조항도 적용된다. 특수관계인은 총수와 그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이 포함된다.

 

이번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수는 지난해 71개, 2612개 대비 각각 5개, 274개 증가했다. 새로이 지정된 8개 공시대상기업집단에는 두나무, 크래프톤, 보성, KG, 일진, 오케이금융그룹, 신영, 농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은 준대기업으로 지정되면서 2018년 넥슨과 2019년 넷마블에 이어 4년만에 게임사로는 세 번째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의 자산 총액은 2022년 기준 6조 2920억 원으로 지정 조건에 해당한다. 기업총수(동일인)는 장병규 의장이며, 전체 소속 회사는 740게임즈, 팁토우게임즈,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드림모션, 띵스플로우, 5민랩, 비트윈어스 등 총 10개다. 공정위는 크래프톤을 지정하게 된 사유로 상장에 따른 공모 자금 유입, 매출 증가를 들었다.

 

한편, 공정위의 발표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등 게임사를 포함한 IT 주력 집단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자산 총액도 증가하고 있다. 넥슨은 처음 지정됐던 2017년 기준 약 5조 5억 원의 자산 총액을 기록했지만, 2022년에는 약 11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자산 총액은 2018년 기준 약 5조 7천억 원이었으나, 2022년에는 약 13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 2월 NXC 김정주 이사 겸 창업주의 사망으로 인해 넥슨의 기업총수(동일인)는 아내 유정현으로 변경됐다. 공정위는 넥슨 창립 및 회사 경영에 관여한 점, 최상위 회사 NXC의 등기 임원 중 유일한 출자자임과 동시에 개인 최다 출자자(29.43% 보유, 자녀 지분 포함 30.79%)인 점을 고려해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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