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명작의 후속작들 화려한 귀환

라그나로크2와 트리니티2, 공개서비스 높은 관심

등록일 2012년02월22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두 게임의 후속작이 같은 날 공개서비스를 실시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2'와 네오위즈게임즈의 '트리니티2'는 각각 MMORPG, 액션 RPG 장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온라인 게임 후속작이다. 위 게임들의 후속작 소식이 전해졌을때 많은 유저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차례 아픈 기억을 가진 것도 유사하다. '라그나로크2' 같은 경우는 지난 2007년 최초로 공개된 바 있으나, 불안정한 서버, 잦은 버그 등으로 유저들에게 외면당했다. '트리니티'도 2009년 공개 이후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감했으나 뒷심부족으로 유저이탈 현상을 겪었다. 퍼블리셔 계약 종료도 인기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두 게임은 아픈만큼 더욱 성숙해져서 유저들에게 돌아왔다. 2010년 서비스를 종료한 '라그나로크2'는 꾸준한 리뉴얼 작업 끝에 지난 해 12월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 호평을 얻었다. 전작의 향수를 느끼게 하면서도 최근 온라인 게임의 트렌드를 게임 내 도입한 것이 성공한 것이다.




'트리니티2'도 2011년 3월 이후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전작에서 호평을 얻었던 액션, 타격감은 유지하면서도 2D 그래픽 콘셉트로 탈바꿈, 화려한 액션을 구사하데 초점을 맞췄다.

각고의 노력에 선보인 두 게임에 대해, 유저들은 호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라그나로크2'는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에 3일 동안 5만 건의 기록을 세웠으며 검색 포탈에서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트리니티2'도 지난 1월 실시한 파이널 CBT에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40레벨 콘텐츠까지 선보인 파이널 CBT에서는 액션게임의 특징을 비롯해 캐릭터의 스킬과 아바타, FOS(공격력 증가) 시스템 등이 기존, 초보 유저 모두에게 호평을 얻었다.

후속작에 대한 성공적인 서비스에 대해서 각오도 남다르다. '라그나로크2'는 서비스 개선 약속 프로모션을 통해 점검시간 연장, 1:1 문의답변 확대, 주 1회 온라인 간담회 실시 등 서비스 이후에도 게임 콘텐츠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NHN을 통해 국내시장 뿐 아니라 중국시장도 겨냥하고 있는 '트리니티2'는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면 즐길 수 있는 양이 대폭 늘어난다.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를 비롯해 상급던전을, 결투장을 통한 레더랭커 도전, 길드 점령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최근 만화가 김성모, 이말년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호감도도 상승하고 있다.

후속작인 2편으로서 서비스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인 2월 22일 오후 2시에 오픈하는 '라그나로크2'와 '트리니티2', 장르는 다르지만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얻고 있는 두 게임이 얼마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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