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CD PROJEKT RED의 대작 오픈월드 액션 RPG '사이버펑크 2077'을 소재로 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런너즈'(サイバーパンク エッジランナーズ)를 제작 중이며, 9월에 방영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 시리즈로 명성을 쌓은 CD PROJEKT RED가 2020년 선보인 작품. 출시 초기 콘솔 버전의 최적화 문제로 비판받았지만 게임의 볼륨과 재미는 제대로 담았던 타이틀이다. 꾸준한 패치와 업데이트로 현재는 콘솔 버전도 정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상태이다.
넷플릭스가 제작중인 '사이버펑크 엣지런너즈'는 10화 구성으로 9월 방영될 예정이며, 일본의 실력파 제작사 스튜디오 트리거에서 제작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트리거 소속 거장 요시나리 요우(吉成曜)가 담당했으며, '천원돌파 그렌라간' 시리즈와 '프로메아'로 유명한 이마이시 히로유키(今石洋之)가 감독으로 제작을 지휘하고 있다고.
한편 넷플릭스는 일본에서 애니메이터 양성에 직접 나서는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어, '캐슬바니아' 시리즈 등 고전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부터 '철권'과 이번에 발표한 '사이버펑크' 등 인기 게임들의 영상화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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